수각류일기

티스토리가 2023년 6월 27일부로 자체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자체광고라는 말은 자신들의 광고를 블로그들의 글에 끼워넣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죠. 설명하자면 기존에 블로거들의 글에는 블로거의 광고만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블로거들이 쓴 글에 티스토리의 광고가 강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글과 광고의 비율이 깨져 광고로 범벅된 블로그가 되고 맙니다. 그렇다고 내 광고를 줄여 티스토리의 광고만 싣게되면 내가 글을 써서 유입시킨 트래픽의 수입은 모두 티스토리가 가져가게됩니다. 말 그대로 블로거의 수익을 강탈하는 거죠. 더 큰 문제는 강제로 광고를 주입하면서 뭘 건드린건지 페이지뷰, 광고노출이 급감해버린다는 겁니다. 더불어서 수익이 땅을기게 되었습니다. 이거야 말로 현대판 악덕지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분열초기/데일리개소리 2023. 7. 12. 01:25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점을 받았다는 우육면관에 다녀왔습니다. 우육면은 예전에 선릉에서 즐겨먹던 샤오바오 우육면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오늘은 새로운 우육면에 도전하러 종로에 나왔습니다. 가게가 생각보다 좁습니다. 그만큼 많은분이 들어오지못해 웨이팅이 생기기도 합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이셔야 편하게 드 실 수 있어요. 오이소채가 돈을 받고 파는 사이드 이긴 하지만 오이를 좋아하신다면 꼭 시키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방이 저 멀리 보여서 찍으려고 했는데 잘 안되었네요. 오이소채가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우육면입니다. 사실 저는 샤오바오처럼 무거운게 더 입맛에 맞나봐요 우육면관은 더 향긋하고 향에 집중되었습니다. 국물도 샤골 보다는 갈비탕에 가까운 가벼움이 느껴졋씁니다. 물론 맛있었습니다. 맛있어서 ..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9. 20:11

공릉 경춘선 숲길에 위치한 카페 달콤한 순간에 다녀왔읍니다. 터키 아저씨가 만드는 젤라또! 라는 특이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습니다. 카페거리에 있고 간판이 귀엽습니다. 젤라또를 먹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저는 얼그레이랑 딸기를 골랐습니다. 2가지 맛을 컵에 담아주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사장님이 터키분이신데 한국말을 잘하셔서 좋았습니다 여러 맛의 젤라또도 만들고 계셨고 가게도 깔끔하고 귀여웠습니다. 제가 먹은 얼그레이 맛은 매우 훌륭 그 자체였습니다. 또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벽에 글자 자석이 있어서 글씨를 만들어 둔게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1. 11:30

맘스터치에서 새로나온 제품이 있다고해서 방문했습니다. 골든 맥앤치즈 치킨버거 & 비프버거입니다. 맥앤치즈를 좋아하는 저는 급히 맘스터치로 달려가 조져주었습니다. 그런데 맥앤치즈 비프버거가 없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맥앤치즈 치킨버거를 즐겨주었습니다. 그리고 평가는..... 돈이 아깝다....였습니다....... 맥앤치즈의 맛은 입에 처음 들어올 때 살짝 나고... 그 다음은 그냥 밀가루 씹는 맛입니다.... 뭐랄까.. 맛이 안나고.... 내가 왜 이걸 먹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혹평은 하지 않으려 늘 노력하는데 혹평이 나오기도 하네요. 맘스터치 신제품 골든 맥앤치즈 치킨버거 !! 먹지마세요...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6. 27. 23:55

종로구에 유명한 카페 스코프가 삼각지에도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scoff 입니다.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삼각지인데 스코프 매장이 생긴다고 하니 참 신기했습니다. 용리단길에서 삼각지로 오는 길에 카페들이 하나하나 생기는게 신기합니다. 외관입니다. 기존의 건물을 사용하여 개장하였습니다. 베이커리 메뉴가 다양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브라우니가 유명하다고 해서 마카다미아 브라우니를 필수로 먹어주었습니다. 테이블에서 빵을 담아서 결제해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었습니다. 2층에서 먹고 가려고 들렀습니다. 아무래도 주택가이다 보니 바로 반대편에 가정집이 있는 희귀한 광경이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카페가 바로 앞에 있어서 좋겠네요 얼그레이 파운드케잌과 스콘, 마카다미아 브라우니 세가지 종류로 즐겼습니다. 얼그레..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6. 26. 19:43

신용산역에 위치한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했는데 이제 미술관도 한번씩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여러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냥 올리면 안될거 같은 너낌이 강하게 드네요 미술관이 어렵다고 느껴지셨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6. 25. 10:25

동대문에 위치한 대홍 샤브샤브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중국식 훠궈 샤브샤브가 땡겨서 찾고 있던 도중에 무한리필이라는 매력적인 문구를 발견하고 동대문에 다녀왔습니다. 동대문 2번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 2번출구 나오셔서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을 보시면 바로 2층에 대홍 샤브샤브가 보입니다. 참 찾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니 이렇게 소스 장과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켠에는 채소랑 면등이 들어가는 마라탕집에서 볼 수 있는 채소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탕도 종류가 있는데 저희는 백탕 홍탕 두가지로 시켰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상차림은 깔끔하네요. 고기는 리필 요청하시면 소인지 양인지 물어보시니 소고기 주세요 or 양고기 주세요우 하면 더 갖다 주십니다. 채소는 셀프바에서 가져오시면..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6. 24. 22:14

요즘 물가에 한그릇에 사천원인 칼국수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공릉 도깨비시장 내에 위치한 샘터분식입니다. 외관은 까먹고 안찍었습니다. 이제 그러려니 해주십시요. 여기는 매우 싼 가격인 4.000원에 칼국수와 잔치국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분식집 답게 싼가격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김밥과 다른 메뉴도 판매하고 계셨는데 지나가다가 칼국수 한그릇 맛보았읍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맛이 깊다기 보다는 밍밍하고 담박했습니다. 사천원 치고는 매우 훌륭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읍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6. 19.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