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각류일기

서울대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혜화에 방문했읍니다. 짬뽕이 먹고 싶다고 하여 근처 중국집 국빈에 방문했습니다. 외관은 안찍었습니다. 처먹느라 정신을 못차려서;;; 오늘은 능지이슈로 유명한 차돌짬뽕을 먹을 것입니다. 탕수육이랑 세트메뉴로 묶을 수가 있더라구요? 차돌짬뽕에 탕수육까지 함께 즐겨줍니다. 진한 국물맛에 정신못차리고 먹었습니다. 진짜 잠깐 기억이 날아갔아요. 서울대 가시면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차돌 짬뽕 2 + 탕수육 = 37,000원이었습니다.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7. 07:10

경춘선 숲길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무드쉐어에 다녀왔습니다. 비오는 날이였어서 그런지 사람이 적었는데요. 덕분에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외관이 좀 납작합니다. 눈에도 잘 안띄고 하니깨 잘 찾으셔야해요 메뉴판인데 잘 안보이네요...? 볼 때는 큰 문제 없었는데 요상한일입니다. 아메리카노 4.8이었읍니다. 베이커리 종류가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뭔가 따로 자리가 정해진게 아니고 이렇게 늘어져 있어서 의아했지만 그러려니 했읍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나무나무한 갈색 분위기와 비오는 날의 뷰. 저음의 노곤노곤한 재즈가 좋았읍니다. 창밖에 핀 꽃도 예뻐서 좋았어요 오늘도 공리단길 카페 하나를 방문했다는 뿌듯함이 생겼읍니다. 모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아ㅏㅏㅏㅏ 카페 무드쉐어, 경춘선 숲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6. 07:58

용리단길 카페라고는 하지만 사실 삼각지역에 훨씬 가까운 서울 앵무새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삼각지 근처에 뭐가 자꾸 생겨서 신기하기만합니다. 성수에서 유명한 카페인데 용리단길 근처로 새로 낸 카페입니다. 외관이 원색이여서 매우 눈에 띕니다. 원래 컴퓨터 파는 가게랑 사무실이었는데 한방에 이렇게 변신하다니 놀라웠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사용하는 대형 카페입니다. 1층에서 음료와 빵을 주문하고, 2층에서 수령합니다. 2~3층에 앉을 공간이 있어요. 메뉴판은 귀여운데 글씨가 작네요 제 동년배들도 허리굽혀 읽어야만 했읍니다. 홀홀 이제 빵사진 나갑니다잉 빵들이 너무 영롱했읍니다... 특히 새알빵은 너무 귀여웠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용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빵냠냠. 규모가 크고 좋아서 주말에 정말 사..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5. 03:40

오늘은 용산역 근처 용리단길에 위치한 용산삼계탕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밍이 아주 돌직구입니다. 용리단길 내에 속해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투박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매우 깔끔했습니다. 남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지금생각해도 감사하네요. 저희가 오픈시간보다 10분 일찍 갔음에도 들어가서 기다리게 해주셨습니다. 김치 3신기. 진짜 다 맛있었습니다. 마늘쫑이 치트키였어요 일반삼계탕과 들깨삼계탕을 시켜서 먹었읍니다. 인삼주도 한잔씩 주셨습니다. 이게 몸보신이지 아주 깔끔히 조져버렸죠?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붐벼서 발디디기도 어렵습니다. 꼭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힙하디 힙한 용리단길에 섞이지 못하는 아죠씨들의 유일한 휴식처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4. 07:26

공릉선 경춘선 길 근처에 위치한 리브인 오후에 들렀습니다. 케잌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서 선물용으로 케잌을 구매했는데 평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사진 정중앙에 위치한 초코 케잌을 샀는데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이름이 길었다리... 옆에 있는 치즈 뽀또케잌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참았읍니다. 두번째 방문에서는 흑임자 케익과 피스타치오 크림케잌을 샀는데, 그것도 평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선물할땐 실패가 없는 카페라고 할 수 있겠읍니다. 이건 그냥 이뻐서 찍음. 리브인 오후 추천드려여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3. 07:20

서울 정릉동 정릉시장에 위치한 사이공 본가 쌀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대학원에서도 이거 한번 맛들려서 일주일에 네번씩 시켜먹었는데요 오랜만에 정릉시장 간김에 들러서 쌀국수 한그릇 즐겼읍니다. 정릉시장내 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차순대국 근처에요 가격이 매우 저렴한게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너무 마숫습니다. 왕갈비 쌀국수 추천드립니다. 하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저는 정릉 갈때마다 기차순대국과 사이공 쌀국수 번갈아가면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꼭 한번 들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장님들이 베트남 분들이신거 같아요 로컬의 맛이 쏴라있음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2. 07:16

두물머리에 방문하고 남양주 명물인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에 왔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방문을 했는데 건물이 완전 바뀌었더라구요. 예전에는 구옥 같은 곳에서 먹었는데 건울을 새로 올리셨나봅니다. 건물 입구의 저 한옥 지붕은 예전 구옥이랑 같은거 같아요. 거기서 모티브 따온 걸 새 건물에 적용하신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메뉴가 참 많습니다만 동치미 국수로 통일해서 시킵니다. 진짜 시원하거든요. 녹두빈대떡이 먼저 나와서 같이 조저주다가 드디어 동치미 국수가 나왔습니다. 엄청 자극적이고 시원한 동치미 국수입니다. 이렇게 더운날 먹으면 더 좋습니다. 건물을 새로 올리시면서 불편했던 주차장도 깔끔하게 정비되었습니다. 두물머리나 양주, 양평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라니 이름도 외..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1. 07:25

남양주 두물머리에 방문했다가 고당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날이 좋아 한옥 카페가 더욱 예쁘게 보였습니다. 입구에 세워진 팻말인데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아래 피어난 풀꽃들도 좋았습니다. 의도하신 걸까요? 내부에 파라솔과 의자도 비치되어 있고, 마루로 들어가서 앉을 수도 있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밖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죠. 기와집의 가장 바깥쪽, 별채에 해당하는 곳에 베이커리와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밥먹고와서 빵은 안먹고 아아만 조졌습니다. 주문하는곳에서 바라본 마당입니다. 저기 보이는 다른 건물들에도 방마다 사람들이 들어가 앉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는 역시 아아 입니다. 커피맛은 익숙했고, 더할나위 없이 시원한게 좋았습니다. 마루와 방들도..

돈안받고쓰는리뷰 2023. 7. 20.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