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효행편속
孝行篇續 이 편은 앞에 나온 효행편의 속편으로 효행에 관한 실례를 들고 있다. 옛사람들의 실제 효행(孝行)을 통해 그 효심(孝心)을 엿볼 수 있으리라. 孫順, 家貧, 與其妻傭作人家以養母, 有兒每奪母食。 順謂妻曰兒奪母食, 兒可得, 母難再求。 乃負兒往歸醉山北郊, 欲埋堀地, 忽有甚寄石鐘, 驚怪試撞之, 舂容可愛。 妻曰得此寄物, 殆兒之福, 埋之不可。 順以爲然, 將兒與鐘還家, 懸於樑撞之。 王聞鐘聲淸遠異常而覈聞其實, 曰昔郭巨埋子, 天賜金釜, 今孫順埋兒, 地出石種, 前後符同。 賜家一區, 歲給米五十石。 손순이 집이 가난하여 그의 아내와 더불어 남의 집에 품을 팔아서(以) 그 어머니를 봉양하였는데 그 아이가 매양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뺐는지라, 순이 아내에게 일러 말하기를 “아이가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빼았소. 아이는..
정신분열초기/원문모음집
2018. 4. 18.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