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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사] - 이반 뇌제대의 국제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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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구몬 2019. 7. 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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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사] - 이반 뇌제대의 국제전쟁

 

러시아 내부에서 피의 숙청이 진행되던 때에 크림 타타르인들은 크게 세력을 넓히며 모스크바국을 압박해 들어왔다.

크림 타타르인들은 1569년에 아스트라한을 공격하고 1571년에는 칸이 직접 모스크바를 침공했다.

크림의 칸인 다블레트 게라이칸은 크렘린을 장악하지는 못했지만 도시의 상당부분을 불태웠고

10만의 포로를 붙잡고 나서야 물러났다. 다음해에 크림 타타르가 다시 침공했지만 러시아는 이번 침입은 격퇴해냈다. 

 

러시아는 1558년 부터 리보니아전쟁을 치뤄오면서 크림 타타르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

이반 뇌제는 교역을 위하여 발트해까지 모스크바의 영역이 닿길 원했기 때문이다.

1550년대 러시아의 몇번의 승리 이후 상황은 급변했기에 러시아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폴란드-리투아니아,스웨덴, 덴마크가 러시아의 확장을 견제하며 자신들끼리 리보니아를 분할했기때문이다.

폴란드 국왕 지그문트2세가 사망한 이후 격렬한 왕위계승을 통해 1575년 헝가리인인 스테판 바토리가 국왕이 되었다. 폴란드는 스웨덴과 합심하여 1587년 남부 리보니아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스웨덴은 1578년 벤덴에서 러시아군대를 분쇄했고 사실상 러시아는 리보니아 전쟁에서 패전하게 된다.

1584년 폴란드와 1583년에는 스웨덴과 체결한 조약에 의해서 로시아는 전쟁 전반에 획득했던 모든것을 포기해야했고 스웨덴에게는 몇몇 도시까지 양도해야했다.

리보니아 전쟁은 25년간 발트해로 나아가려던 러시아의 노력은 수포로 만들었고 크림타타르를 방비하지 못하게된 원인이기도 했다. 

 

러시아는 외부적으로는 타타르의 침입과 패전의 후유증에 시달렸고 내부적으로는 오프리치니나로 인한 국토의 황폐화에 직면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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