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선릉역 맛집] - 지구당 - 오야꼬동!! 친자덮밥

일전에 규동을 먹었던 관계로 오늘은 오야꼬동을 먹으러 왔다

일단 다시 만나는 학식기계와 해후한다.

규동은 곱빼기가 7500원 // 오야꼬동은 곱빼기가 8000원이다. 

오야꼬동을 먹으면 규동이 먹고 싶고

규동을 먹으면 오야꼬동이 먹고 싶다.

짜장면과 짬뽕의 관계같다.

원래 지구당 올 생각 없었는데

지나가다 절제가 안됬다.

학식기계에서 번호표를 뽑아 자리로 간다.

저번에는 문쪽 바깥에서 먹어서 안쪽은볼 생각도 아니하였는데 가방보관함이 있었다.

지구당은 바닥에 의자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가방 둘곳이 마땅치가 않다.

그래서 가방보관함이 따로 있는듯 했다. 

가방 빠르게 넣어주고 자리에 앉았다.

뎅장국 주십니다. 뎅장국 한모금 마셔주세요

저기 보이는 깍두기는 앞에 준비된 바에서 그릇 가져다가 꺼내시면 됩니다. 

깍두기는 깍두기 느낌이니 느끼할때 드시면 됩니다. 

오야꼬동 기다리는데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주문이 밀리는듯 싶었음

규동이든 오야꼬동이든 양이 적지만 맛이 있으니 참는다 

맘같아선 두개 다 시켜서 먹고싶다

오야꼬님 나오셨다.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으면 된다.

닭가슴살쓰나 원래? 오야꼬동 먹은게 여기가 처음이라 잘 모른다

덮밥소스가 맛있는데 좀 부족한거 같아서 아쉬웠다. 

밥 겁나 많이 퍼서 푹푹 비벼먹고싶다.

규동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생강향? 이 있는데 강하지 않다

규동보다 약하게 나는편. 

갈비찜에 들어간 생강향 정도다.

신경쓰일정도는 아니다.

향신료에 아주 민감하다면 일단 먹어보고 판단해보자.

오늘도 한사발 잘 먹었다아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