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피부관리 피부전문AK 후기]

 [선릉 피부관리 피부전문AK 후기]

1. 내 피부 시마22

저는 평소에 피부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했습니다. 중2 때부터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한 여드름은 군대를 다녀와서도 계속해서 저를 괴롭혔고 10여년간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나다보니 처음부터 관리를 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손으로 만지거나 짜내곤 했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될 짓이죠. 이제야 깨닫습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거라는 명수형님의 말이 생각납니다. 제 피부가 안좋다 보니 어릴 때 부모님이 케어를 해주셨으면 지금처럼 악화되지는 않았을 텐데 부모님도 선천적으로 피부가 좋으시다보니 (?! 난 왜...?!) 제 피부에 여드름이 나도 금방 없어지겠거니 하시고 별로 신경을 안쓰셧습니다. 놀랍게도 이렇게 여드림이 오래, 많이 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셨다고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외가 친가 집안 통틀어서 혼자 여드름이 나는 기분 아십니까..? ^^

그렇게 제 피부는 10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별로 심각함을 못 느끼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이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와닫는 말이었는데 지금 내게 가장 큰 약점이 무엇일까 생각하다보니 바로 피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를 인지했다면 해결해야죠. 바로 피부과, 케어 등의 검색어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AK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케어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2. 인스타에서 봤어요!

SNS광고를 통해서 AK케어와 처음 만났습니다. 피부 관련 다양한 정보가 올라와 있는 홈페이지를 보면서 믿음이 확실해졌습니다. 광고내용이 완전 제 이야기더라구요. 여드름 때문에 패인 피부. 피부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20대 남자. 광고 내용을 보고 바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진짜 간절해졌거든요.

 

3. 상담

상담을 신청하니 피부과로 오는 길을 상세히 안내해주셨습니다. 주말의 늦은 시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도 친절히 상담을 받아주신 한빛실장님께 후기에서라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빛실장님과 상담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피부에 들이는 노력이 상당히 적다는 점입니다. 기름진걸 덜 먹고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식이조절 외에는 크게 별다른 피부개선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상담을 통해서 한빛실장님께서 경각심을 주셨습니다. 각질 제거도 정기적으로 하지 않았고 썬크림 바르기도 귀찮아했던 과거의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빛 실장님께서 저에게 해주신 상담 내용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제 피부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신 사항입니다. 사실 스스로 거울을 볼때는 옆모습을 보지 못해서 제 피부가 그렇게 심각한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옆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니 정말 심하더라구요. 충격이 컸습니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한빛실장님 말씀은 정말 충격이 컸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는걸 알게 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듣는 말이여서 그런지 더더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결혼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체험단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 한빛실장님께서 노력해주신 덕에 체험단에 포함될 수 있었고 O2클렌징과 세럼까지 무료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부터 바로 AK로 가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합니다.

4. AK

AK는 선정릉 입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엔 길을 헤메서 늦을뻔 했습니다. 다행히 친절하게 약도를 보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늦지않게 첫 케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케어의 종류는 총 두가지입니다. 집중케어와 기본케어입니다. 집중케어의 경우 압출과 각질제거가 포함되어있으며 기본케어의 경우에는 PDT를 많이 쬐는 형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두가지 케어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관리사 선생님들의 추천에 따라서 자기에게 맞추어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AK를 방문했을때는 먼저 집중케어를 받았습니다. 관리사 선생님들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지금 제 피부 상태에 대해 전문가적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부 상태를 어떻게 호전 시킬지에대서도 자세히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들으면서 후회도 되고 참담했지만 꾸준히 다니면서 호전시킬 생각만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관리사 선생님들이 참 친절하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봐도 제 피부는 징그러운데 그걸 잘 관리해주시니 감사하기만 합니다. 처음 방문했던 날이 5월 14일 이었습니다. 오늘이 6월 22일이니 겨우 5주 정도 지났습니다. 겨우 한달 조금 넘게 받고 제 피부가 좋아지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야 좋겠지만 그건 관리가 아니라 성형이고 마법일겁니다.

 

5. 그래서 피부상태는?

처음 AK에 들어갈 때만 해도 제 피부는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나는건 멈추었지만 가끔씩 피곤하거나 힘들 때 여드름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성피부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지 못해도 바로 티가나는 피부였습니다. 그런데 한번 두 번 관리를 받으면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9번의 케어를 진행했습니다. 주에 2번씩은 꼬박꼬박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그럴 예정입니다.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트러블이나 새로운 여드름이 올라오는 징후가 전혀 없다는게 제 가장 큰 변화입니다. 전에는 최소 1주일에 한번씩은 안에서부터 천천히 차오르는 여드름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통을 동시에 겪어야했는데 지금은 일단 아프지 않으니 살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각질케어와 압출로 미연에 여드름이 생길 원인을 제거하고 모공을 깨끗이 관리해주는 AK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여드름 흉터의 경우에는 조급함을 가지고 다가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흉터가 조금씩은 옅어지고 있다는 어머니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 어머니라 그런지 객관적이지는 않더라도 제게는 큰 응원이자 희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겨우 한달이여서 그런지 사진으로는 각도나 빛에 따라 심해보이기도하고 좋아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거울로 보면서 조금 얕아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흉터의 경우는 좀더 길게 보고 케어를 해주어야하니 더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확실히 AK를 다니고나서 매일매일 최고의 피부상태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두말 할 것 없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언젠가 흉터가 완치(?!)된 상태로 인증 후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