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에 위치한 혜성칼국수에 다녀왔읍니다.
청량리역에서 가깝고 회기역쪽에 있습니다.
매우 오래전부터 영업한 곳으로 근방에 사시는 분은 모두 아시는 칼국수 맛집입니다.
메뉴는 아주 단촐합니다.
닭칼국수와 멸치칼국수 두개만 딱 있습니다.
국물이 예술이여서 또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특이하게 컵이 없고 물그릇, 하나는 앞접시로 쓰라고 두개의 대접을 주십니다.
하나는 물 따라서 먹으면 되겠읍니다.
오늘은 닭칼국수로 시켰습니다.
국물이 미쳤다는 말만 나옵니다.
진하고 진하고 뜨뜻하고 비오는날, 추운날에 먹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따끈따끈할때 한그릇 조지시지요
꼭 한번 들르십시요.
국물이 좋다고 밥 달라고 하시는분들 몇번 봤는데, 밥은 없습니다.
사리 더달라고 하면 더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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