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선릉역 꽃집] 스노우폭스 꽃집 snowfox

선릉역을 왔다갔다하면서 지나치게되는 꽃집

사실 꽃집이라고 하면 동네마다 하나씩 있기는 하지만 

잘 규격화 되어있지 않고 영세규모이다 보니 가격도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꽃다발 하나에 이만원 삼만원씩 하다보니

자주 가지 못하고 이는 결국 꽃을 좋아하지만 쉽게 선물하기는 힘든 상황에 이르고

결국 꽃이 선물 목록에서 아예 제외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싸고 질좋은 조그만 꽃다발을 선물할 수 있는 예쁜 꽃집이 있어서 자주 이용중이다.

선릉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스노우폭스다. 

가장 저렴한 꽃다발의 경우 2,9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오늘은 퐁퐁국화를 봤는데  꽃이 너무 귀여워서 일단 샀다. 

꽃다발이 저렴해서 꽃도 안좋을까 걱정했지만 간단한 손질을 위해서 꽃다발을 풀어보니

상당히 꽃이 신선하고 좋았다. 

국화 손질을 하면서 다시 놀랬다. 

보통 동네 꽃집들이 장난치는게 이런 부분인데 참 깔끔해서 좋았다. 

또 꽃을 송이 단위로 판매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나만의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꽃을 주고 싶은사람에게 꽃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자주 방문하고 싶은 선릉역 꽃집 스노우 폭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