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 기밀해제 전시: 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

전쟁기념관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독립군의 권총에 대해 공부하던 도중 전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방문하였습니다. 

제목이 그 시절 그 느낌이라 매우 흥미롭습니다. 

타자기로 찍은 듯한 폰트도 마음에 듭니다.

전시실로 안내해주는 모습까지도 정보사령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3층에 위치한 전시실로 안내해주는 입간판입니다. 꽤 덩그러니 놓여있어서 어색하지만

이런 새로운 도전이 전쟁기념관이 바뀌는데 일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도 바닥에 표시해둔 표지판인데 

저는 무슨 종이가 떨어져 있나 싶어서 구다보고 아 표지판이구나 했습니다.

꽤 재미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우저사의 총기를 시작으로 주요 총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건 이 총기들은 독립군들이 사용한 총기와 겹친다는 것입니다. 

1번에 위치한 C96의 경우 홍범도 장군이 사용한 총기로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루거나 나강 리볼버 권총, 난부 권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빈 소총의 국내 생산 초도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 기관총이나 특수 총이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히틀러의 전기톱 MG34도 전시되어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