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받고쓰는리뷰

#17.[선릉역 맛집] 우육면_샤오바오 우육면 선릉우육면 우육탕

에이구몬 2018. 10.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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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 빠르게 저녁을 먹어야 할 일이 있어 회사근처 우육면집을 찾았습니다. 

선릉역에서 가까운 샤오바오 우육면입니다. 

백암농민순대국 가고싶었는데 자리 없어서 .....

수요미식회가 참.... 아닙니다.


그래서 주변에 위치한 샤오바우 우육면으로 이동합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한층 걸어올라가시면 됩니다. 

몰랐는데 체인점이었네요. 

종로에도 있으니 다음엔 종로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오 자기가 굉장히 청나라스러워서 맘에듭니다. 

가장 왼쪽에 위치한 항아리는 양념이 들어있는데 고추기름과 마라 향신료등이 섞인 양념입니다.

우육면에 풀어서 먹으면 홍탕이 되는데 저는 이 양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현지인 입맛입니다. 


예전에 쓰촨성에 있는 시안에 갔을때도 우육면을 먹었습니다.

그때 먹은 우육면이 참 맛있어서 한국에 와서도 생각이 났었는데 이곳에 오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중국이 고향같네요 (*아닙니다.)


반찬 짜사이 하나. 물은 쟈스민 차가 아닌 그냥 차가운 생수입니다. 

쟈스민차 안주는게 더 현지스러웠습니다. 

종업원님과 주방장님이 서로 중국어로 대화하시는게 ㄹㅇ 현지 로컬분위기 났습니다. 

고로 중국이 그리웠다 이말입니다. 

중식만세 세번 외치고 우육면 사진 출발합니다.


홍탕으로 시킨 우육면입니다. \8,000원입니다. 별로 안커보이네요. 

국수 그릇은 큰편입니다. 사기그릇인게 너무 맘에 듭니다. 

백탕의 경우 양념이 빠질 것 같고 홍탕은 양념이 들어가 있는 상태로 서브됩니다. 

홍탕을 드셔보시고 모자르면 아까 그 항아리에서 양념을 추가하여 드시면 되겠습니다. 


우육면은 맛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팔천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안에 갔을때 우육면을 처음 먹었는데 색에 비해 국물이 싱거워서 살짝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 밍밍한 맛에 반했지만요.

그런데 샤오바오 우육면은 국물이 굉장히 진합니다. 한국식으로 육수를 쓴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 매우 한층 더 맘에 듭니다. 

국물만 드시면 짜다고 느끼실것 같기도 합니다. 밥이랑 먹고싶어지는 맛입니다. 


그릇안에는 무와 고기가 함께 들어있는데 무가 시원한 맛을 보태주어 참으로 깔끔합니다. 

양념 풀면서 뒤적뒤적 거리면서 고기와 무가 보이는데 중국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여서 신선했습니다. 

면도 너무나 좋았고 참으로 한끼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육면 외에도 마라새우볶음이나 꿔바로우등을 판매하고 있어 언제 다시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금일도 사잇겠쓰까.


시안보다 맛있는 우육탕 우육면 후기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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