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
2018.03.04 by 에이구몬
자그만 꼬마별
그 꿈길에서
초소 안에서
36.5
내면 깊은곳에서 부터
하늘이 아름다워 울었다
본다
지금 이시간 너는 무얼하고 있을까 가끔씩 우연히 마주쳤던 그 시간에 우리가 반갑게 인사했던 그 시간에 자주 만났던 반짝이던 그 시간에 서로가 사랑을 속삭였던 그 시간에 이별을 준비한 고요했던 그 시간에 내가 너를 추억하는 이 시간에 지금 넌 무얼하고 있을까
백만번의습작 2018. 3. 4. 00:16
별 가득 떠 있는 먼 하늘에 둘이서 함께 나누던 그 별이 아직 있을까. 우리가 속삭이던 자그만 별은 검은하늘 긴 자취 그으며 오래전 하늘서 내려왔건만 아직도 언덕 위 저 그림자는 꼬마별을 찾아 밤마다 검은하늘 별빛을 헤아린다.
백만번의습작 2018. 3. 4. 00:15
이 길이였지 우리가 두 손 맞잡고 거닐던 곳 이 공원이였지 우리가 나란히 앉아 서로를 속삭이던 곳 네가 있어 따스하던 이곳도 이제는 시간이 흘러 낙엽이 지고 해가 저문다.
강 빛 빛나는 별 아래 어슴푸레 고갤드는 태양 네모습 아른이던 검은 달이 지고 붉은 물빛이 나를 다시 반길때 쌉싸래한 미소가 나를 감는다. 그저 달빛 머금은 강물만 굽어본다.
백만번의습작 2018. 3. 4. 00:14
사람의 체온은 마법이다. 그 따뜻함은 많은 비밀을 품고있다. 화가날떄 사랑하는 이를 안아보라. 눈물 흐를때 연인의 체온을 느껴보라. 위로하는 이의 따뜻함을 잊지말아라. 이 세상 진심담긴 체온을 나눠줄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어렵고 답답한 상황일수록 해답은 내 안에 있다. 다가올 미래가 걱정인가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가 나의 노력이 나의 행동이 모든것을 바꿀 수 있다. 잊지말자 문제의 해결책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백만번의습작 2018. 3. 4. 00:12
산뜻한 풀내음 속 잘록이 부서진 구름 하늘이 아름다워 울었다 해져가는 노을 속 멧바람따라 흩날린 구름 하늘이 아름다워 울었다 열기 잃은 사막 속 그리움 따라 헤메는 마음 그대가 아름다워서 울었다
백만번의습작 2018. 3. 4. 00:11
그대의 발목을 본다 그대의 손을 본다 그대의 얼굴을 본다 그대의 눈을 본다 난 너를 본다 2012.08.12
백만번의습작 2018. 3. 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