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에이구몬 2018. 3. 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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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을 하늘의 백조를 쥐고울음의 강을 넘는다. 날 등진 검푸른 강 위의 뒷 모습은강 반대편을 보는이의 날개를 꺾어 내린다 이제 숨쉬던 기억은 강 아래 울음에 묻히어 가고조각을 찾는이의 고된 숨소리만 들리어 온다
하늘이 아름다워 울었다.
2018.03.04
본다
은하수
스무번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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