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by 에이구몬 2018. 3. 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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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하늘의 별마저 너를 그립게 했고당신을 맞으려마른 하늘에 수를 놓았다. 하늘은 울음을 토했고울음은 눈물이 되어 대지에 흘러흐름은 푸른 동토를 낳았다. 동토의 눈발에 묻히어가는 베틀얼어붙길 거부하는 역동적인 물레 삐걱대는 소리 아래주인없는 하늘에 담담히 너를 새긴다
본다
2018.03.04
무제
스무번째 겨울
무엇보다 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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