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희었다.
by 에이구몬 2018. 3. 4. 00:32
무엇보다 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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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넘어 먼 곳을 바라보던흔들리던 검은 눈동자 날 향하던 시선은이젠 검어진 심장을 뚫어심연보다 붉은 날개를 뻗친다 울부짖는 날개를 둘러싸물들어가는 나를 감춘다 소리없는 울음의 폭풍 속거기서 난 검은 눈보라를 버틴다
은하수
2018.03.04
스무번째 겨울
공허함
나는 지금 안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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