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수많은 천체들중 태양계에 살고있다. 그중에서도 하나, 지구에서
놀랍게도 난 당신과 같은 시간안에 있다. 우린 길고 긴 시간들 중에 신생대의 홀로세를 함께한다.
신기하게도 우린 공가마저 공반하고 있다.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도시들중 서울 하늘 아래서 만났다.
게다가 우린 문화마저 함께 향유한다. 같은 한국말을 쓰며 행복한 대화를 나눌수 있다.
이쯤에서 나는 깨닫는다. 나란 사람이 너란 사람을 만날 확률을
인연이란 어마어마한 일임을 거듭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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