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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번의습작

by 에이구몬 2018. 3. 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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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한 잠들지 못 했다.
머리 한가득 네가 뛰놀아
한 줌의 안식도 허락되지 않는다.
 
갈고리에 꿰어버린 물고기인가
올가미에 사로잡힌 들짐승인가
 
안식과 자유를 가져올 이는 언제 나를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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